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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라오스 매체에 기고문 발표

2017-11-14 22:08

[신화망 베이징 11월 14일] 11월 13일,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할 즈음에,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은 라오스 ‘인민보’, ‘파테트라오통신’, ‘비엔티안 타임스’에 ‘손잡고 전략적 의미가 있는 중국-라오스 운명공동체 구축’을 제목으로 한 기고문을 발표했다. 기고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분냥 보라칫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의 초청에 응해, 본인은 라오인민민주공화국에 대해 국빈방문을 하게 된다. 나는 라오스의 옛친구 그리고 새 친구들과 우의를 마음껏 털어놓고 발전을 도모하며 양국 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과 라오스는 지향하는 바와 신념이 서로 통하고 사회제도가 같고 발전의 길이 비슷한 사회주의 우방이다. 수교 반세기 남짓한 동안, 양당·양국 관계는 시대의 변천과 변화무쌍한 국제정세의 시련을 겪었고 감동적인 미담을 써내려 왔다.

중-라 발전전략의 접목이 가속화 되었다.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라오스의 ‘사방이 막힌 내륙국에서 사방과 육상으로 연결된 국가를 건설’하는 전략, 중국의 ‘13.5’기획과 라오스의 사회발전 ‘8.5’기획은 고도로 매치되고 양국의 발전이념도 아주 상사하다. 작년, 양국의 실속 있는 협력의 플레그십 프로젝트인 중-라철도가 전면적으로 기공했고 라오스 인민 발전의 꿈을 실은 교통 대동맥은 준공이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왔다.

중-라의 실속 있는 협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중국은 이미 라오스의 최대 투자국과 제2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했다. 올해 1-9월, 양국의 무역금액은 동기대비 25.1% 증가한 21억 달러에 달했다.

중-라 인문교류가 갈수록 활발해 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40만명의 중국관광객이 라오스관광을 다녀왔다. 점점 많은 라오스 사람들이 중국에 와서 비즈니스와 관광을 하고 있고 중국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받고 중국에서 유학중인 라오스 학생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가장 많다. 중국에서 추진한‘평화의 열차’, ‘메콩강 광명행’ 의료서비스 행사 등이 라오스 인민의 수많은 찬양을 받았다.

자국 특색이 있는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위대한 여정에서 중-라 양국은 ‘뜻이 같고 기가 통했다’. 지난 달,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지금부터 금세기 중엽까지 중국 건설·발전의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의 영도 하에, 라오스 사회는 조화롭고 안정적이고 경제는 줄기차게 발전하고 있고 나라는 나날이 새로워졌으며 라오스공산당 제1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정한 목표를 향해 전면적으로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똑같은 운명과 공동의 꿈은 중국과 라오스를 관통하는 란창장(瀾滄江)-메콩강처럼 우리의 앞날을 단단하게 묶어놓았고 우리의 운명은 더없이 가깝게 연결되었다.

--우리는 전략적인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상호존중·상호신뢰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중-라 쌍방은 양국 우호의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켜야 하고 양국 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하며 정치상의 상호신뢰를 심화시켜야 한다. 양국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항에 관계되는 문제에서 계속 서로를 지지해야 하고 사건의 시비곡직에 따라 외교정책을 정해야 하며 공동으로 개도국의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

--우리는 전략의 접목을 심화시켜 서로 도움을 주는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중국은 라오스가 독특한 지리적인 우세를 발휘하여 녹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한다. 중-라철도는 범(泛)아시아 철도망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라오스에는 중대한 전략적·현실적 의미가 있다. 쌍방은 전반적인 기획과 조율을 강화하여 조속한 준공 및 개통을 실현함으로써 라오스가 주변 국가 나아가서는 글로벌과 서로 연결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실무 협력을 확대하여 호혜상생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쌍방은 협력의 잠재력을 끊임없이 발굴, 협력의 패턴을 혁신해야 하고 전력의 상호연계, 금융,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실속 있는 협력을 개척, 라오스의 농업, 수력, 교통, 통신 등 인프라 건설을 촉진해야 하며 양국 국민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

--우리는 인문교류를 확대하여 서로 배우고 본보기로 하는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문화, 과학기술, 청년, 지방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중-라 우호의 횟불을 대대로 전해지게 해야 한다. 중국은 라오스가 2018관광의 해 행사를 주관하는 것을 지지하고 더욱 많은 중국인이 라오스 역사와 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라오스 관광을 격려할 것이다.

중국과 라오스는 모두 란창장-메콩캉 협력메커니즘의 중요한 회원이다. 라오스는 내년에 란창장-메콩강협력의 공동의장국을 맡게 된다. 중국은 라오스와 함께 노력해 란창장-메콩강협력이 더욱 많은 성과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동, 라오스 측에서 제기한 조기에 수확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화시켜 주변지역의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내 국가와 국민에게 더욱 많은 복지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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